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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로 포트홀 집중 정비

스마트 유지관리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지반 동결과 해빙 등으로 인한 도로 파임(포트홀) 및 도로시설물 파손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조사·복구반을 편성하고 2월 중 집중 정비에 나선다.

 

제주지역은 2~3월 해빙기를 맞아 도로 포트홀 발생이 우려된다.

 

포트홀은 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도로 파손은 교통량과 중차량 통행뿐 아니라 지반 특성, 기온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잦은 폭설과 폭우, 이상기온으로 인해 도로 포트홀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행정시·읍면동 전담팀(T/F)(긴급조사반 52개반 81, 복구반 15개반 55)을 구성하고,2025년 해빙기 도로 포트홀 긴급점검·보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는 포장도로는 2,896으로, 이 중 지방도는 710이며, 시도 및 농어촌도로는 2,186.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도로의 공용성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해 도 전역 포장도로의 포트홀, 균열, 침하 구간과 정비가 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전수 조사하고 민원 접수사항은 긴급 복구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도 18개 노선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1,859개소였으며 포대아스콘 1,315포를 사용해 복구했다.

 

향후 발생할 포트홀에 대비해 긴급복구 자재도 충분히 비축(포대 아스콘 1,600/20Kg)했으며, 3월까지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시설물 긴급정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24. 12. 1. ~‘25. 3. 15.)이 종료되는 시점부터는 ‘25년도 예산 162억원(72, 제주시 50, 서귀포시 40) 투자해 도로 전구간 포장상태 전수조사와 포장도 보수공사,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1억 원을 투입해 제주형 디지털도로 시스템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용차량(보수, 제설차량 등)에 인공지능(AI) 도로분석장치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도로위험 정보를 수집하고 포트홀을 선제적으로 발견, 즉시 대처를 통한 안전주행 및 체계적인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양창휜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설대책기간과 해빙기에 도로 안전시설을 꼼꼼하게 정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이를 통해 안전도시 제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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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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