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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업, 디지털·에너지 융합으로 도약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스마트농업 확대와 재생에너지 100%(RE100) 감귤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제주 농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농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차 산업 분야 조수입 35,000억 원 돌파와 감귤 단독 13,000억 원 초과 달성, 월동 채소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민선 8기 들어 농정 분야의 대대적인 변신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농산물 수급 관리 연합회·센터 설치를 통해 농업인 주도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농산업 시스템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청정농업을 목표로 디지털 과학영농 기반의 제주 농업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전국 최초로 농산물 수급관리센터를 개소해 영농데이터를 활용한 생산량 조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제주도의 선도적 시책을 모범 삼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제주도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RE100 감귤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과 농업을 융합해 제주 농산물의 청정 이미지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 온난화 등 앞으로의 도전 과제들이 있지만, 농업인들과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농업인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도정이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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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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