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해 식중독 의심 신고를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 신고 시에는 보건소와 연계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식중독 사고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철저, ▲중심온도 75℃(어패류 85℃) 1분 이상 충분히 익히기,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기, ▲명절 음식은 2시간 이내로 식혀 덮개를 덮고 냉장보관하기,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하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음식물 섭취 이후 설사, 복통 등 식중독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
아울러, 제주시는 관광객 등의 편의를 위해 명절 기간에 운영하는 음식점 400개소의 정보를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