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독감환자 급증…위생수칙 준수 당부

1월 2주차 의사환자 122.5명 역대 최고

제주특별자치도는 12주차 제주지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122.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도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지난해 123주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6명을 초과한 이후 급속히 증가했다.


 

지난해 124주에는 의사환자가 전주 대비 343% 급증했으나, 12주에는 증가율이 2.8%로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7~12세가 149.5명으로 가장 많았고, 13~18139.1, 1~6118.9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학령기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은 것은 예방접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 무료 접종이 6개월부터 13세까지만 지원되어, 13세 이상의 경우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원인 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다.

 

 

환자 급증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적어 면역 보유자가 감소한 점과 함께 최근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 (A(H1N1)pdm09, A(H3N2))의 동시 유행이 꼽혔다.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 시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2주 후부터 약 6개월 동안 면역력이 유지된다.

 

예방을 100% 보장하지는 않지만, 중증 합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므로,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주기적인 환기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을 통해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해야 한다.

 

증상 발현 시에는 감염력이 소실되는 해열 후 24시간까지 집에서 휴식(등원·등교·출근 등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 및 입소자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호흡기 증상자의 방문 자제, 유증상자 격리 등이 필요하다.


 

실내 공간이 밀폐될수록 공기 중 바이러스 농도가 높아지므로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유입해야 한다.

 

특히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12주차부터 환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