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 서귀포소방서, 송산동과 합동으로 송산동 지역의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방문하여 분야별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정 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하여 △노후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 △누전차단기 점검 △화재경보기 설치 및 노후 소화기 교체 △가스 누출여부 점검 △소화기 사용법, 한파대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매월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는 전기‧가스분야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 및 생활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에 방문해 전문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관내 222가구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17개 읍면동 지역 취약계층 219가구에 대하여 월 1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2025년에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하여 취약가구 화재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을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