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6,148톤(tCO2eq)의 감축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93만 그루 식재한 것과 맞먹은 수치이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8만 2,629가구 중 2만 947가구에 3억 90만 원을 현금, 상품권 등으로 재정 지원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사용량 대비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https://cpoint.or.kr) 또는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고 지급 방식은 현금, 탐나는전, 그린카드, 기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제주시는 시민 참여율 증가 방법으로 SNS 및 읍면동 자생단체 가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인센티브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