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현 국내상황에 따른 내수경제 침체 등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제주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지난 19일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반은 자치행정, 지역경제, 재난관리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민불안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도모 등 민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연말연시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자생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각종 간담회, 설명회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등 구도심 상점가 이용하기 등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공직자들의 모임, 회식, 중식 시간을 이용하여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여 연말연시 민생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말연시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 및 민간단체에서 계획한 각종 행사는 예정대로 모두 개최해 나가고 있으며, 원도심권의 대표상권인 칠성로에서 버스킹 공연(12.21./12.25.)을 운영, 방문객을 유입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크루즈 입항 연계 경제활력 TF를 운영하면서 여행객 소비편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연말 재정집행과 내년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사전절차 조기 이행 등 연초 민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고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경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특산품 홍보, 공공부문(상반기 60%) 일자리 확대 창출 그리고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이 포함되며, 지역 물가 안정적인 관리 등 지역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동절기 농수축산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행사 추진과 육지부 판로 확대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공정거래 질서 유지와 지역물가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내년 1월 10일까지 운영하고 착한 가격업소에 대한 가격안정 관리 등에 전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재난관리 분야는 자연·사회재난 등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겨울철 재난안전을 위해 제설제 및 제설장비, 한파 쉼터 점검 등 사전 안전관리와 매뉴얼 재정립으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제주시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시민들의 연말연시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