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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성공의 핵심은 4단계 혁신 프로세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문제의식-진단-처방-실행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체계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혁신을 선도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83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으로 4단계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현안이 도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문제인식’, 데이터 기반 비교분석을 통한 진단’,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처방’,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추진을 담당하는 실행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제주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꼽았다.

 

기존 시스템의 문제를 인식하고 섬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의 한계를 분석한 뒤 의료대란 전에 선제적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이송전원 지침을 마련했으며, 닥터헬기와 소방·해경·경찰헬기를 망라한 통합 운영 협력체계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실 뺑뺑이사망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도 역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최근 2년 연속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다양한 경제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 도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제주도의 경제성장률은 3.0%, 전국 평균 1.4%를 상회하며 전국 5위권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민간단체들이 정기총회나 모임을 골목상권과 연계하고, ‘문화가 있는 날 버스킹행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저신용 금융취약계층 소상공인 이차보증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 안전지수 개선 추진경과 보고 제주형 지역 완결 응급 의료 체계 구축 하반기 도민 건의사항 추진 상황과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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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 연수 중 심정지 온 직원 심폐소생술 실시 생명 구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이 또 한 명의 귀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1일 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선생님으로 오 교장은 연수 중 한 교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수 차례의 심장압박 후 다행스럽게 환자는 의식이 회복되어 119 응급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심정지는 대부분 가정이나 학교 등 비공공장소에서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오송률 교장선생님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라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인해 교원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누구나 받고 있지만 용기가 더해져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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