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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가치, 혼디모영 실천하기 안덕면 이수희

나눔의 가치, 혼디모영 실천하기

안덕면 이수희

 



혼디모영이라는 말은 제주도 방언으로 함께또는 모두 함께라는 뜻을 지닌다. 이 단어에는 사람들 간의 유대와 협력의 의미가 담겨 있다.


, 한 사람의 힘보다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쳤을 때 더 큰 변화와 행복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가 바로 이 혼디모영의 정신이다.

 

1122, 안덕면에서는 혼디모영 나눔으로 지꺼진 날이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덕면이 주관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나누는 즐거움과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혼디모영 나눔으로 지꺼진 날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서로의 삶을 더 잘 이해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문화 공연을 즐기며, 한 사람의 힘이 아닌, 모두의 힘이 모였을 때 이루어지는 진정한 나눔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나눔은 결코 고립된 활동이 아니다


한 사람의 작은 손길이 다른 이에게 큰 힘이 되는 경험을 통해, 서로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사회적 연대감이 형성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는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마음의 지원이 더 중요한 이유이다.


우리가 함께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때, 그 속에서 진정한 사회적 연대감이 생겨난다.

 

우리는 "혼디모영"이라는 말이 갖는 의미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이를 실천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복지의 중요한 가치는 바로 나누는 마음에 있으며, 우리가 함께할 때 이루어지는 그 변화는 상상 이상으로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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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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