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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위생 우수 음식점 매년 늘어

338개소, 1억 3800만 상당 인센티브 지원

제주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함으로써 자율 경쟁을 통한 위생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추진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자체가 위생 상태가 좋은 업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우수 업소는 20241130일 기준 338개소로, 매우우수 305개소, 우수 26개소, 좋음 7개소로, 전년도(292개소) 대비 16% 증가했으며, 지금 현재 평가를 받고 있는 업소를 포함하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제주국제공항 내 음식점 상점가를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시범)구역(16개소)으로 지정하였으며, 2024년에는 원도심 산지로 거리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5년에도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위생용품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지정업소에 대해 식품진흥기금 육성 자금 융자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등 13,8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과 등급 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지 음식점을 위생등급 특화구역으로 조성하여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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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조견-119항공대’합동 구조역량 강화 훈련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지난 11일 길 잃음 산악사고 대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119구조견과 119항공대의 합동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산악사고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온 저하 등으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소방헬기와 119구조견을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구조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민감한 후각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종자 탐색과 시신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산악·실종사고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훈련은 지상에서의 구조견 수색과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수색을 동시에 진행해 입체적인 수색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119구조견이 헬기에 탑승하여 신속히 수색 지역으로 이동하고 공중에서 직접 하강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인양기(호이스트) 활용 훈련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에 넓게 분포된 한라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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