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신품종 만감류 ‘달코미’ 현장평가회 성황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29일 표선면 토산리의 농가 실증재배 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만감류 달코미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평가회가 열린 곳은 지난 2022달코미’ 3년생 묘목을 공급받아 식재한 후 올해 첫 착과 돼 2년 만에 첫 결실을 맺은 곳이다.

 

평가회에는 실증재배 농가와 감귤 재배 농업인, 종묘업체, 농협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헀으며,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참여해 실증재배 참여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가을향6개 품종에 대한 특성 설명, ‘달코미재배현장 관찰, 과실 시식과 참석자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

 

참석한 농업인과 종묘업체 등은 신품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주요 재배 특성 및 장단점, 과실 품질 및 유통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이 첫 출하되는 만큼 출하 단일화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으로, 올해 실증재배 농가에서 생산한 전체 물량을 제주감귤농협을 통해 수도권 백화점 등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우리 도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의 첫 결실을 축하드리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새로운 품종들이 현장에 확산되고 안정적으로 재배·유통되어 소비자에게 가기까지 신경 써주시는 종묘업체 및 감귤농협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증재배에 참여 중인 정인창 농가는 “3년생 묘목을 공급받아 2년 만에 첫 결실을 보니 기쁜 마음이 앞선다품종갱신으로 인한 미수익 기간이 4~5년에서 1~2년으로 단축돼 경영상 큰 도움이 됐고, 올해 첫 착과 돼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충분히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품종이라 생각되며 내년 생산량이 더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양철준 농업연구사는 참석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재배 확대 가능성을 연구하고, 지역별 농가 실증재배를 통한 신속한 품종특성 검정으로 향후 외국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우리 품종 재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부터 도내 46개 농가 8.4에서 신품종 만감류 6개 품종의 실증재배를 추진 중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