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이 2025년 전면 시행될 에정임에 따라 서비스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오는 12월 10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가치돌봄사업은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 정책으로 일상생활지원(가사지원,방문목욕),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식사지원 4개소, ▲동행지원 2개소, ▲운동지도 2개소, ▲간편집수리 2개소, ▲방역소독 2개소, ▲대청소 2개소, ▲안전편의시설설치 1개소 등 7개 서비스 유형에 대해 총 15개소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 사업운영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기술능력, 공신력 및 전문성을 갖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단체·자활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98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관에 대해서는 1차 서류 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은 협약일로부터 2년간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동안 제주시민 1,913명이 2,285건(가사 598건, 방문목욕 215건, 식사지원 1,386건, 긴급돌봄 86건)의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