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5년부터 제주가치돌봄 서비스가 전면시행됨에 따라 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간 모집공고 후, 12월 9일에서 10일까지 2일간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7개 돌봄서비스에 대하여 제공기관 총 12개소를 모집한다.
세부적으로는 ▲식사지원 2개소, ▲동행지원 2개소, ▲운동지도 1개소, ▲간편집수리 2개소, ▲방역소독 2개소, ▲대청소 2개소, ▲안전편의시설설치 1개소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 사업운영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기술능력, 공신력 및 전문성을 갖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단체․자활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돌봄 서비스별 세부적인 선정기준을 두었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시정소식-일반공고)을 참고하여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은 사업이해교육, 서비스 전문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2년간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는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형 통합돌봄 서비스’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가사․목욕, 식사지원, 긴급돌봄 3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23명 1,35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25년에는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무상지원 기준과 서비스 내용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가치돌봄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