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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을 기억하는 남원읍 어르신들

12월“4․3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발간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정창용)에서는 오는 12“43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책자를 발간 예정이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예산 50백만원) 선정된 이 사업은 남원읍 관내 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당시 상황을 구술채록하는 사업.

 

역사적 고증이나 학술적 가치를 위한 기록이기 보다는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당시의 비극적인 상황, 마을이나 유적지 흔적 방문 및 그 이후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노력 등 기억 속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끌어내 후대와의 소소한 역사적 공감과 후대에 전해 줄 민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읍에서는 올해 4월부터 전 마을 및 유족회의 협조를 통해 43으로 인해 피해를 봤던 어르신 16명을 선정하였으며, 10월까지 어르신들의 구술과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15~6페이지 분량의 초안을 채록 완료하였다.


이 초안은 11월 중 지역주민과 유족회의 협조하에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특정 지을 수 있는 기록을 수정하는 등의 검수과정을 거처, 12월 중 발간해 마을 및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으로 남원읍에서는 금번 구술 기록이 다소 무겁고 비극적 사건으로 여겨지는 제주 43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면서도, 어르신들이 겪었던 당시의 아픈 현장 이야기를 기억에 의존해 풀어감으로써, 후대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민간 역사 자료로써 활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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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취급업소 합동점검
서귀포시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부정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월 27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서귀포시,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함께 진행하며, 특히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위반 가능성이 높은 식육포장처리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식육판매업 및 이력관리대상 축산물 취급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존 및 유통기준 △이력번호 관리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 있으며, 등급 표시·원산지 표시 여부 등도 함께 단속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신속히 행정처분을 내리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설 명절 축산물 가격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물가 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합동점검은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며, 지속적인 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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