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사업’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5년도 환경부‘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공모에 폭염대응 쉼터 조성 사업이 선정, 국비 1억5천8백만원을 포함한 총 3억1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공모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 적응 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기후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폭염대응 쉼터 조성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도시공원 3개소(자구리공원, 칠십리시공원, 희망어린이공원)대상 쿨링포그 설치, 나무 식재 등에 1억4천만원, 지역 주민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서홍동 마을공원에 쿨링포그 설치 1억3천2백만원, 안덕면 덕수리 마을 유휴지 그늘막, 쿨링포그 설치에 4천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으로 11월중 사업계획서를 보완․확정하여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지역아동센터 3개소 대상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 △고령자, 어린이 등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공간 3개소에 폭염 쉼터 조성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장애인 이용 시설에 건물 벽면 녹화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하여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폭염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