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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예도민 한자리에…2024 우정의 날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530분 메종글래드 제주 대연회장에서 ‘2024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명예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제주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2019년 이후 선정된 명예도민 중 지난해 행사 미참석자를 우선 초청했으며 이들의 배우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총 2,418명의 명예도민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을 통해 제주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

 

 

30일 개회식은 어린이합창단 도란도란 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인사말, 명예도민 대표 답사, 고향사랑 기부제 기탁식, 오영훈 지사와 첨단기업 간 미래대담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사랑해주는 2,418명의 명예도민은 제주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명예도민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제주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간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워케이션 활성화 등 도정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제주도 명예도민이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빛나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제주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명예도민과 함께 그려보는 제주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 대담에는 오영훈 지사와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정호 한화시스템 전무가 나섰다.

 

대담에서는 제주가 구성하는 우주산업 육성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제주형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제주 발전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행사 둘째 날인 31일에 명예도민들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돌문화공원 등을 방문한다.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유산과 문화자산을 직접 체험하며 제주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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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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