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최종선정되어 5억8백만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약 0.6km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행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지난 7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분야에 공모신청을 하여 8월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선정에 포함되었다. 올해 선정된 공모건에 대하여 11월 ~ 12월에 걸쳐 최종 사업계획서 검토 후 내년 2025년 본격 사업이 추진된다.
내년 서귀포자연휴양림에 무장애 나눔길이 추가 조성되면 이용객과 숙박객,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숲길 제공을 통해 다양한 숲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결과 우수 4회, 최우수 1회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2024년 녹색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첫 공모전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숲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불평등 해소”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