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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문화관광도시 만들기 본격

원도심·경제 활성화 2개 축 중심 사업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오순문 시장)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비전을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로 설정하고,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다수의 내부 검토 회의(4)와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의견수렴(3)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총 9개 부서에서 17개 사업을 제안하여 총 34여 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나가는 협업체계를 구축하였다.



 

서귀포시는 최근 인구 증가율 정체와 고령화 문제, 청년층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내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들면서 원도심 경기의 장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서귀포시는 문화관광 명소 조성을 통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실행계획으로는 우선 장소적 범위를 2개 축으로 정하고 그 장소를 문화와 관광 매력도를 높여 관광객 유인으로 소비 촉진을 유발시켜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축에서는 야간 조명 관광 자원 개발, 칠십리 야외 공연장 리모델링, 새연교 상설 공연 및 푸드트럭 설치 등을 통해 관광 매력도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축인 이중섭거리-명동로중심 구간에서는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점가 시설 현대화 및 차없는 거리 조성, 명동로 도로·가로등 정비 등 시설 사업외 지역 상권과 연계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한 사업 추진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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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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