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김재종, 남원읍장 정창용)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첫째날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둘째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나만의 습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테라리움’이란 terra(흙)와 arium(방)의 합성어로, 투명한 용기 안에 토양을 넣고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하여 주변에서 흔하게 버려진 투명한 유리용기와 플라스틱용기를 재활용하였으며, 습지의 가장 대표적인 식물인 이끼를 소재로 자신만의 습지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개최된 칠십리축제에서도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500개의 버려진 유리용기를 재사용하여 축제관계자를 비롯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