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하반기 만 50세(1974. 7. 1.~12. 31.) 1인 가구와 2024년 상반기 조사 이후 서귀포시로 전입한 장년층 1인 가구이다
읍면동(맞춤형복지팀)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협력하여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
특히, 작년에 조사된 위험군 210가구의 생활 실태 및 욕구의 변동 사항도 재확인하여 장년층 사회적 고립을 예방,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으로 확인되면 기초수급 등 공적 지원, 스마트 플러그 지원 등 안부확인 사업, 후원 물품 전달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조사에서는 1인 가구 2,4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위험군 등 294가구를 발굴하였고, 24가구에는 스마트 플러그 등 안부확인 서비스 연계, 37가구는 공적 지원, 105가구에는 밑반찬 지원 등 기타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서귀포시는 고독사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외에도 우체국 집배원 활용‘복지등기사업’, 인사혁신처 공모사업 퇴직공무원 활용‘복지매니저사업’등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민관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행정과 민간이 협업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조기에 발굴,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