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추진 한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2024. 10. 11. 공공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전국 공공분야 20개 사업 중 최종 환경부장관상으로 선정되었다.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은 국가유산청 국비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51.6억을 투입하여 2018년 국제설계공모 후 2023년 10월 1단계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2단계 사업 추진 중으로 금년내 전체 사업 완료 예정에 있다.
심사위원에 따르면 절제된 디자인으로 자연의 화려함을 부각시켜 주고 전망데크의 지속가능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부분에 주목하여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고 경관과 어우러지는 관광지로 탈바꿈 함에 따라 관람만족도가 향상되고 관광객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