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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새로운 시도, 지역자원 활용「로컬 런케이션」운영

제주시는 지역 유·무형의 자원과 교육, 여행이 결합한 로컬 런케이션(Local Learncation)을 시범운영 하고 있다.



제주 로컬 런케이션은 타 지역 학생들이 제주지역에 흥미를 갖고 방문하여 학습(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의 자원·교육·(휴가)이 합쳐진 형태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이다.

 

시범운영 중인 로컬 런케이션은 그림 할망으로 유명한 선흘지역에 국민대학교 대학원생들이 방문하여 선흘 할망에 대한 문화현장 리서치, 선흘 할망을 주제로 하는 작품활동, 지역의 숨은 장소를 둘러보는 과정으로 총 7* 동안 진행된다.

이번 선흘지역 런케이션은 제주시, 선흘1(이장 부상철), ()소셜뮤지엄(이사장 최소연),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대학원(원장 장중식)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런케이션 기간 동안 제작된 작품들은 서울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할머니들의 담백한 한마디, 한마디가 젊은 우리에게는 인생 처방전이 되는 것 같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의 아름다운 자원과 함게 배움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흘1리에서는 2017년도 마을만들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마을 체육관에서 할망 그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제주형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마을미술관 및 뮤지엄로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배움과 결합한 새로운 여행 모델인 로컬 런케이션이 제주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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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용기, 예우로 보답…월남전 참전 기념행사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포상을 수여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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