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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서귀포,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전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105일부터 1130일까지 문화공유공간 스페이스 칠공에서 박정근 작가의 작품인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주제로 영상(애니메이션)과 해녀 사진(12)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을 매개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응해야 하는 제주의 상황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2채널로 구성된 메인 작품은 바닷속 상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해 온 성산읍 온평리 해녀들이 겪은 바다의 변화 과정, 즉 미역·감태 등이 가득했던 바다가 백화현상이 심각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1012() 17시에는 계피자매 뮤지션과 협업한 기후 위기 음악회가 진행된다.

 

이 음악회는 인간이 만들어낸 기후 위기의 상황을 겪고 있는 인간 외 존재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며, `소리'를 통해 인간의 인식 범주로는 인식되지 않는 다른 차원의 세상을 간접 경험하게끔 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의 열대야가 101년만에 최장기간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해녀들이 체감해 온 바닷속 변화를 예술 작품으로 경험함으로써 잘 알지 못했던 바닷속의 변화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매년 `대한민국 최남단 기후위기 1번지'라는 타이틀로 기후예술 아티스트를 선정해 전시 및 공연을 펼침으로써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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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과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역 상생의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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