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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위원회, 한국사 교과서 “반란군” 표현 기술 출판사 항의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하성용)927일 최근 한국사 교과서에 4·3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해 물의를 일으킨 한국학력평가원(인천 송도)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 방문했으나 출판사 측의 부재로 면담은 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




4·3특위 하성용 위원장은 교육청과 함께 한국학력평가원에 항의 방문 공문을 보내고 27일 오후 출판사를 방문하였으나 한국학력평가원의 일방적인 면담 거부로 관계자를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학력평가원으로부터 4·3 관련 한국사 교과서의 오류를 수정하겠다는 유선상 약속은 받고 돌아왔다.

 

최근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한국사 검정을 통과한 9종의 한국사 교과서 중 한국학력평가원의 교과서에서 제주4·3 희생자를 반란군 등으로 기술하면서 도민 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반란군이라고 기술한 표현을 삭제하고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된 교육청의 집필 시안을 토대로 기술하여 줄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번 4·3특위와 교육청의 한국학력평가원 공동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이다.

 

4·3특위 하성용 위원장은 제주 43의 세대 전승과 전국화세계화는 학생들의 교육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국사 교과서 오류 수정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43특별위원회는 도민사회의 역량을 모아 한국사 교과서의 43기술 오류가 최종 반영될 때까지 지켜보겠다. 필요하다면 여순사건 등 공동의 역사를 가진 지역과 연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3특별위원회는 10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여수시의회 여순특별위원회와 한국사 교과서 등 국가폭력에 의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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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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