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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리용천수 문화곳간 축제 28.29일

조천읍은 오는 928(), 29() 주말 이틀간 조천포구 일원에서 조천리용천수 문화곳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용천수 축제는 조천리축제위원회(위원장 박재영)가 주최·주관해 물길 따라 흐르는 제주의 문화를 만나다 주제로 열린다.


도 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진성을 주 행사장으로 마을 내 용천수 23개소와 조천포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제주 역사·문화의 우수성과 생태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8일 오후 6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노을 음악회가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둘째 날인 29일 오전 9시 입도굿을 시작으로 멸치 후리는 소리 공연, 용천수에서 펼쳐지는 큰물 버스킹, 용천수 지킴이와 함께하는 양진사 토크콘서트가 용천수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치러지는 축제인 만큼 주민 참여 열기도 뜨겁다.


우선, 행사장 인근 용천수문화센터에서는 마을주민들이 기증한 사진을 복원한 옛 사진 전시회를 열어 과거의 제주를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또 조천리선주회에서 준비한 신선한 회먹기 시식코너, 해녀분들이 만든 우미냉국 등 제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로컬푸드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용천수에 동동 띄운 수박먹기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컵과 텀블러를 기부받아 사용하고 아나바다 부스 운영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자원재활용과 용천수 플로깅 등 환경보호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양정화 조천읍장은 이번 축제가 여름내 용천수를 청소하고, 프로그램 발굴 및 기획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과정을 거쳐 개최되는 주민 참여형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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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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