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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녀협회 창립 준비 막바지

1만 한반도 해녀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해녀어업과 문화의 보존 및 전승에 구심점 역할을 할 전국해녀협회의 출범을 앞두고 전국연안시도 해녀들이 제주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소통마루에서 제주와 경남, 경북, 부산 해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녀협회창립총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를 비롯해 연안시도 해녀대표가 주축이 된 이번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발기인 대회에 이어 오는 9월 창립총회 출범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및 설립을 위한 정관안을 검토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공유하고 전국연안 시도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4개 연안시도 해녀대표로 구성된 전국해녀협회창립총회 준비위원과 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전국해녀협회는 제주·강원·경북·울산·부산·경남·전남·충남 등 8개 연안 시도의 해녀어업인들의 상호 협력과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또한 해녀어업 및 해녀문화 유산의 체계적 보존·전승과 세계화를 추진하며, 신규해녀 전승 교육과 어장환경 개선, 해양자원 관리 등을 통해 해녀어업인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920일 제17회 제주해녀축제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안에 해양수산부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기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강승향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전국 해녀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해녀문화 보전·계승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협회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 부산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북, 울산, 경남, 전남, 충남, 강원, 국회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는 전국 해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해녀 보전정책을 국가 차원의 정책으로 수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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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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