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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사명, 시민 행복과 안전.서귀포시 총무과장 오철종

공직자의 사명, 시민 행복과 안전을 위하여

 

서귀포시 총무과장 오철종

 



공직자는 사명(使命)이 있어야 한다


공직을 직업으로만 여긴다면 주어진 행정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명으로 공직을 대한다면 우리는 그 이상의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폭염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을 안겨주었다.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며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농수축산업 등 1차 산업에도 각종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민관 합동마을 순찰대를 구성하여 읍면동 지역 구석구석을 촘촘하게 살피고 있다.


고령 농가, 양식 어가, 축산 농가의 현장을 방문하여 폭염 대처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경로당과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시설도 찾아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자제 등을 당부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선박 사고로 인한 실종사고, 고사리 채취 중 길잃음 사고, 그리고 치매 어르신의 미귀가 사고 등이 발생하면 전 직원이 한뜻으로 참여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색에 참여하며 최선을 다해왔다


이런 숨은 움직임들이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민선8기 후반기 새롭게 취임한 오순문 서귀포시장도 묵묵히 사명을 다해주는 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한다. 


하지만 고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고생 끝에는 낙이 있는 것처럼, 공직자의 사명에는 시민의 믿음이 선물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서귀포시의 공직자들은 오늘도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정의 본질이자 핵심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함께 동거동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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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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