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심벌마크(CI)가 40년 만에 변경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오전 본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CI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교육기를 게양했다.
제주도교육청을 상징하는 깃발인 교육기는 제주(jeju)와 교육(education)의 첫글자인 ‘j’와 ‘e’가 서로 나란히 연결된 형태로 제작된 가운데 청색, 녹색, 주황색 색상을 담았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색(공존)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늘과 바다, 제주도의 지리적 조건을 표현하고 청소년의 푸른 꿈을 상징한다. 녹색(소통)은 생명력, 소통과 공감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교육의 역동성을, 주황색은 창의성과 열정, 자유롭고 진취적인 청소년의 밝은 미래.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CI에 함께 소통하며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도 본청과 동일한 심벌마크를 사용하되 엠블럼 등에는 기관명만 변경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종전 심벌마크는 1984년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