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관광협회가 진행한 「제27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총 11점(일반부문 10점, 프리미엄부문 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도 관광협회가 주관한 제27회 제주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총 123점(일반부문 112점, 프리미엄 11점)이 출품됐다.
심사는 상품성, 디자인, 창의/실용성, 품질수준을 평가했으며, 대중심사, 3단계 전문가 심사, 디자인 유사성 검증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했고, 대상 훈격의 수상작은 선정되지 않았다.
일반부문 금상에는 제주 해안가, 숲 등지에서 볼 수 있는 돌탑 쌓기를 통해 소원을 비는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제주 몽돌 잔 세트’가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총 1,25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일반부문 금상 300만 원, 은상 각 200만 원 △프리미엄 부문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더불어 수상자들에게 △역량강화 교육 △상품개발자금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자금 지원 △유통박람회 참가 지원 △작품집 제작 △온라인 마켓 「탐나오」 입점 지원 등이 제공돼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실제 소비자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지원을 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관광기념품은 제주의 문화와 정체성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판로 및 홍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제주의 역사·문화와 자연을 담은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