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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질랜드, 수소·재생에너지 협력

오영훈 지사,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 면담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를 방문한 딜런 로렌스(Dylan Lawrence) 뉴질랜드 투자청장을 비롯한 에너지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렌스 청장을 비롯해 마오리 공동체 회장 및 임원, 신재생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 25명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대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이들을 만나 제주와 뉴질랜드는 1차산업인 키위 농업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이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그린수소 생산을 지난해부터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로렌스 청장은 제주의 에너지 정책에 큰 관심이 있어 제주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살펴보려고 왔다뉴질랜드는 203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하고 있어 양 지역이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은 제주도와의 협력 의지를 표명하며, 지열, 풍력, 폐기물 에너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과의 그린수소 관련 합작 투자 경험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영훈 지사는 키위,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분야에서 제주와 뉴질랜드 간 협력할 수 있는 사안들이 많다실무 교류부터 시작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수력과 지열을 중심으로 전체 전력 생산의 84%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은 이날 제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탐라해상풍력단지와 행원 그린수소 생산단지, 그린수소 충전소를 방문하는 등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살펴봤다.

 

 

제주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뉴질랜드와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고, 향후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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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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