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하여 예산 소진시까지 ‘무료개방주차장 지원사업’과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무료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부설주차장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면수 5면 이상, 최소 2년 이상 개방 시 주차시설 개선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지원내용은 주차면 도색, 포장, 시설보수, 진출입 차단기, 손해배상 보험료 등 사업비의 90%(최대 30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은 토지주가 개인 사유지에 노외주차장을 조성 시 주차장 조성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일반인에게 24시간 제공해야 한다.
공영주차장에 준한 유료 주차장 사업이 가능하며, 최소 7년 이상 노외주차장 의무 사용 조건으로, 200㎡ 이상 400㎡ 미만인 경우 사업비의 3분의 1을, 400㎡ 이상인 경우 사업비의 2분의 1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성산읍 온평리 무료개방주차장 6면, 중문동 민간주차장 75면으로 총 2개소(81면)의 민간주차장을 조성 완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비용· 고효율의 주차장 지원사업으로 인근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예산소진 시 보조금 지원이 종료되므로 사업을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서귀포시 교통행정과로 서둘러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