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5월 13일 421회 헌혈을 실시한 이재헌 헌혈유공자(서귀포시 안덕면 소재)를 방문해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명패 달기는 4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헌혈공로자에 대한 유공 행사로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헌혈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는 다회헌혈자 예우를 상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제주혈액원은 400회 이상 헌혈자 23명(전국 314명)에게 명패를 전달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이재헌씨는“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던 중 헌혈을 알게 되어 20대 중반부터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며“건강이 허락하는 한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원장은“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를 통해 헌혈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혈액원은 생명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헌혈자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