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은 ‘24년 하계 시즌부터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19년 10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되는 중국국제항공의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3회(일, 수, 목) 운항하며 B737-800(167석) 기종을 투입한다.
운항 시작일인 3월 31일에는 중국 총영사(왕루신), 중국국제항공 한국지점 대표(가항우),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김복근)이 참석하여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승객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나눠주고, 판다 모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중국 내 여행 수요에 맞추어 도내 항공‧관광업계와 협력하여 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 증편, 노선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중국 주류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의 복항은 외래여행객 유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취항‧증편 항공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시행 등을 통해 내년까지 국제여객 연 300만명 수송을 목표로 제주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