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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법 영문법령 폭동(riot) 바로 잡았다! 특위 참배 통해 4‧3 영령들께 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일도이도건입)320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특위 출범 31주년을 기념한 참배를 통해, 43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riot(폭동)’ 용어가 ‘civil disturbance(소요사태)’로 수정 완료되었음을 43 영령들께 보고했다고 밝혔다.



 

4·3특별위원회는 지난 1993320일 제4대 도의회에서 처음 구성되었고, 올해 320일 출범 31주년을 맞는다.

 

이에 한권 위원장과 박두화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 제단을 참배하며, 43특별법 영문 법령 용어 수정 사항을 43영령께 보고드리고, 위패봉안소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43특별위원회는 지난 35일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을 직접 방문하여 43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riot(폭동)’ 용어의 수정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법령번역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법률의 영문번역 법률을 제공하고 있는 국책연구원으로, 현재 43특별법 제2조제1항 제주43사건의 정의 조문 중 ‘194843일 발생한 소요사태‘the riot that arose on April 3, 1948’로 번역하여 영문법률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러한 43특별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한국법제연구원은 용어 수정을 위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43 특별법의 입법취지를 감안할 때, 다른 법령에서 사용되는 소요사태와는 달리 번역함이 타당한 바, UN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의 해석에 근거하여 폭력적, 비폭력적 집단행동을 가리키는 광범위한 의미를 갖는 civil unrest의 유사어인 Civil disturbance로 최종 수정하여, 320일부터, 한국법제연구원 영문법령 사이트를 통해 수정된 영문법령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한권 위원장은 “43특별위원회 출범 31주년이 되는 날, 76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43특별법에서 riot(폭동)이라는 용어를 수정하는 기쁜 소식을 43영령님과 유족 그리고 제주도민들께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면서, “43특별위원회는 남은 활동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모두가 43의 정의로운 해결이라는 목표 아래 43의 정명과 올바른 역사 정립에 필요한 활동을 지속 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4·3특별위원회는 20246월 활동기간 종료 전, 5월 중 제84·3정담회(情談會) ‘장찬수 판사의 43열린 강연과 제94·3정담회(情談會) ‘4·3과 언론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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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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