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분야)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에너지분야의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참여방법은 누리집(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을 대상으로 참여기간동안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연 1회(12월)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참여방법은 지역별 모집기간에 누리집(car.cpoint.or.kr)에 회원가입 후 차량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서귀포시의 자동차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모집기간은 2024. 3. 11.(월)부터 3. 22.(금)까지이며 선착순으로 1,176대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23년 12월말 기준 33,632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에 가입하여 전국 평균(12.3%)에 비해 43.2%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감축 세대에게는 인센티브가 총 3억 4천만원이 지급되었다.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로 전력 11,043Mwh 및 온실가스 5,280톤을 감축하였으며, 이것은 소나무 3만 7천여그루를 식재하는 효과와 같다.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절약한 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