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래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3년간 매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지원자를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24년 기준 1984.1.1. ~ 2006.12.31. 출생자)의 청년으로,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사업 신청은 1월 31일까지 영농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월 90만 ~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영농기술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농업인 안내 전화(1670-0255) 또는 제주시 농정과(064-728-3314)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1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주지역 사업대상자 모집·홍보를 위해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 영농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