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제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지난 18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영돈)과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수탁기관과의 위탁 협약이 올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공개모집 후 관계 전문 분야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4년 1월부터 ’26년 12월까지 3년간 제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주요 위탁 내용은 ▲지역주민 대상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관리, ▲기초 건강검진 및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평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상담 홍보 등 심뇌혈관질관예방관리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제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2012년 7월에 개소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며 중앙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으로부터 2013년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2015년 평가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제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지역 내 환자들의 지속치료율을 향상 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