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14개 사업에 70억 8200만 원을 투입해 순조롭게 마무리 하고 있다.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사업에는 7개 사업‧57억 7500만 원이 지원됐다.
▲고령해녀 현업수당 지원(12억 7000만 원),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9억 2500만 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3300만 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1200만 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4100만 원),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4500만 원), ▲해녀 질병 진료비(34억 4900만 원)
조업환경 개선 사업에는 7개 사업‧13억 7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8600만 원), △해녀탈의장 보수보강(5900만 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1억 8000만 원), △판포어촌계 해녀탈의장 파제제 시설 및 축양장 보수보강(1억 5000만 원), △해녀복 및 잠수장비(7억 8600만 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2000만 원), △성게껍질 분할기(2600만 원)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평가를 거쳐 제주 해녀 맞춤형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해녀 질병 진료 지원을 받은 해녀 수는 약 75,000명(누계)이며,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은 북촌어촌계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어촌계 직영식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2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