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3일 광역새싹지킴이병원(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 강현식)과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제주대학교병원(광역새싹지킴이병원)에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운영을 활성화 함으로써 학대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지원과 연계협력을 강화하며 고난도 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심리 서비스 연계구축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학대피해아동의 긴급진료, 새싹지킴이병원간 진료연계 및 지원관련 소통창구를 재정비하였고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발달에 힘쓰자는데 입을 모았다.
다만,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별도의 병상(정신과병동 포함) 확보나 우선진료 등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두 기관의 영역을 넘어 정책과 행정의 차원에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으로 도의회와 제주도, 나아가서 중앙정부의 관심과 참여가 촉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