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도내 종합사회복지관이 올 한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역복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15일(수)~27일(월) 도내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총 20건의 사례를 신청받았으며, 관련 분야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민·관 협력 공동사례관리’ 부문 우수사례는 △(대상)‘선생님, 이제야 진짜 엄마노릇하고 있는 것 같아요’(전다예,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우수상)‘알콜사용장애가 있는 중장년 1인가구 공동사례관리’(정수미,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장려상)‘중장년 1인가구 자립을 위한 사례관리’(김선애, 아라종합사회복지관)가 선정됐다.
‘지역복지 우수사례(자유주제)’부문에서는 △(대상)‘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 놀 권리 증진사업 “우리가 Green 뮤지컬”’(김영림·우준희,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우수상)‘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권리형 나눔기반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유스임팩트”’(김민석,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장려상)‘아라주는 아라마을 만들기’(강유환, 아라종합사회복지관)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하고, 부문별 우수사례를 발표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 선정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해 읍면동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다양한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정책과장은 “최일선에서 지역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도민의 체감도가 높은 우수사례가 계속 개발·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