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2월 14일까지 2024년 가축전염병 방역활동 강화를 위한 공수의사를 공모한다.
위촉인원은 소·말 등 대가축 분야 6명, 돼지·닭 등 중소가축 분야 4명 등 10명이며, 대정·안덕·남원·표선·성산·동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소속 동물병원 또는 비영리법인의 주소지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수의사로, 가축방역관으로서 업무수행과 악성가축전염병 상황발생 시 긴급방역 동원에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자이면 된다.
이번 모집하는 공수의사는 가축질병의 예찰·예방 및 동물의 건강진단과 가축방역사업 예방주사 접종관련 농가 약품 공급 및 지도·점검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농가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타시도 고병원성 AI·럼피스킨·구제역·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위험에 대비하여 공수의사 위촉·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동절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소독설비 동파예방과 작동점검, 외부인과 축산차량에 대한 출입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자율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