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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조견대, 실종자 수색 구조 대응 총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가 길잃음·치매노인 실종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조견을 활용한 수색 구조훈련을 실시하며 촘촘한 인명구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조견대는 도내 실종신고 다발지역 총 4개소를 중심으로 수색훈련을 실시해 사고유형 및 지역별 특성에 맞춰 구조역량을 강화했다.



 

 

119구조견대는 지난 5월과 9월 노꼬메오름 일대 및 곶자왈 일대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현장에서 등산객 등 총 4명을 구조한 바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길잃음 등 각종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훈련에서는 실종자의 소재 위치가 불분명해 광범위 수색작업이 필요하거나 지리적 여건상 접근이 어려운 구조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비한 대응전술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제주소방은 점차 복잡해지는 재난양상에 대응하는 최우선 과제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설정하고 실효적 인명구조 대책을 지속 추진해 도민 안전 수호에 힘쓸 방침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자를 구조하는 것이 수색작업의 핵심이라며 제주의 지형적 특성에 맞게 119구조견의 역량을 발휘하는 세밀한 구조전략을 갖춰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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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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