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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도회 제주도본부, 제23회 기로연 행사 개최

성균관유도회 제주특별자치도본부(회장: 현용행)에서는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11. 15. 23회 기로연 행사를 개최하였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임금님이 다과상 등을 베풀어 주는 자리로, 오늘날에는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림지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문묘향배, 경과보고 및 장수패 및 포상 수여식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장수패를 수상한 102세 김순옥 어르신(대리수여 현상대(아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로 백수(白壽)이상 장수하셨기에 어른을 공경하는 풍속가치와 고유 유교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평소 유교사상을 토대로 한 효행과 봉사활동으로 제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림지도자 11명은 표창패 및 감사패를 수상했다.

 

성균관유도회 제주특별자치도본부 현용행 회장은 선인들의 유산을 단지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규정하여 지키고 보전하는 것에 머물지 말고 진정 살아 있는 가치로서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소임이자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로운 것을 안다라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을 제대로 실천하는 길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어르신들이 만들어 주신 오늘의 제주를 기반으로 관광형 J-UAM사업, 민간 우주산업 전진기지 도약,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을 통해 더 새롭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였고, 국토교통부 발표 화북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 조성을 통한 그린 에너지 도시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셔서 행복한 삶을 영유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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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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