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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가을철 열성질환 주의 당부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감귤수확철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가을철 열성질환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주로 자주 발생하는 가을철 열성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며 진드기 물림 또는 들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을 일으킨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1-3(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 시기인 9~11월에 집중 발생하며, 2022년에는 전국 6,230명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 토양 또는 배출된 바이러스를 매개로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 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된다


렙토스피라증은 5~14일 내 고열,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나며 신증후군출혈열 2~3 이내 발열, 출혈소견, 신부전 등 증상이 나타난다.


가을철 열성질환은 농축산 종사자나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높다


평소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바깥 활동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태풍이나 홍수가 발생한 뒤 작업을 할 경우 방수처리가 된 보호복, 장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감염병 매개체인 진드기와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할 것 강조하면서감귤 수확철로 인한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2 이내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구토, 설사 등)이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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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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