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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제주, 워케이션으로 거리 좁히다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제주의 투자 기회를 알리는 설명회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6(현지시간)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제주의 기업환경 및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싱가포르 경제계에 제주의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첫 행사다.

 

싱가포르 기업인연합회(SBF)와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의 공식 후원 하에 한국·제주시장에 관심을 가진 기업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SBF 회원사로 신재생에너지, 해운, 물류 등 제조업과 금융·컨설팅 등 다양한 업종의 현지 기업들을 비롯하여 한국기업의 싱가포르 법인 등 38개사 62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제주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제주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2030으로 쌓아 온 그간의 성과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등 싱가포르에서도 관심이 큰 유망산업의 정책 비전과 계획들을 공유했다.

 

특히,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의 워케이션 기반시설을 설명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제주 워케이션 오피스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싱가포르 기업인들에게 신산업과 워케이션 등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며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로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제도를 갖춰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찾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이 제주에 둥지를 틀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물류비용 부담없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중 부지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연환경과 관광, 정보기술(IT) 기반시설이 결합된 제주는 대한민국 워케이션 최적지라며 앞으로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플랫폼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 기업들은 발표가 끝나고 자유롭게 이어진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을 통해 개별 유망산업의 사업 진행과 참여 여부 등에 관심을 표했으며, 특히 1차산업 등 타 분야에서도 구체적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는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및 연계된 잠재투자 기업과의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SBF 및 한인상공회의소 등 현지 기업관계자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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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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