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쓰레기를 당일 수거 처리하는 등 생활폐기물 처리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명절 음식과 선물 포장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 및 청소차량을 확대 운영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청소차량은 정상 운영하며 명절 당일인 29일에만 전날 오후 10시부터 당일 오전 7시까지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추석을 앞두고 22일까지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지의 쓰레기 무단투기도 집중 점검한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128번)도 상시 운영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명절 연휴에도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