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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해양수산부 장관상’수상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 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확대행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작년에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현장에서는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전국 10개 기관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심사위원 80%, 현장 투표 20% 평가를 통해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참여기관 중 2위에 해당하는 우수평가를 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및 부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활동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도록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공사는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제주해녀, 해경, 그린다이버 등과 협업으로 다이빙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세상에 E-RUN 트립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재활용한 팝업 전시 필터()’를 선보였다.

 

 

제주 바다는 우리들의 놀이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필터()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자리 잡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이 안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도내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필터 플로깅 팝업을 추진하는 등 해변 정화와 동시에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처럼 공사는 지난 3년간 위와 같은 친환경 문화관광콘텐츠 운영을 통해 약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사내 봉사단(허염지기봉사단)을 통해 연중 봉사활동의 환으로 그린 제주 캠페인을 운영하며 매주 도내 해안가 및 올레길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활동을 보편화하기 위해 환경캠페인과 관련된 문화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제주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지킬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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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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