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서귀포보건소, ‘웰다잉 문화’확산에 앞장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및 동부보건소는 지난 614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시작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서부보건소는 8 25일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913일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웰다잉(well-dying)은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좁게는 무의미한 연명의료의 중단과 호스피스·완화 의료를 의미하고, 넓게는 일상에서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과정 전반을 의미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에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 서귀포보건소 49, 동부보건소 29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등록하였다.

 

연령별 통계로는 60대 이상 등록자가 68명으로 87%를 차지하였고 나머지는 40~50대 등록자로 10명이 등록하였다. 성별 통계로는 여자 등록자가 65.4%로 남자보다 많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신청은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의향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 효력을 갖는다.


또한, 신청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


현재 도내 등록기관은 서귀포시 3개 보건소 및 제주시 동부보건소, 제주대학교병원, 한라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및 국민건강 보험공단(제주, 서귀포지사), 제주노인복지관에서 운영중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적극적인 홍보상담등록으로 본인과 가족 모두에게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웰 다잉(Well-Dying)’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760-6482), 동부보건소(760-6107), 서부보건소(760-6232)로 하면 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내 특별사법경찰-제주지검, 수사역량 강화 위한 간담회
도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제주지방검찰청(반부패․환경전담부)이 디지털 증거 수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1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제주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사경이 담당하는 사건의 안정적인 공소유지를 도모하고, 검찰과 특사경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지검 반부패·환경전담부 소속 검사와 자치경찰단, 소방, 수산,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 관련 분야 특사경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검은 특사경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거의 압수 요건 및 절차, 압수영장 집행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증거가 사건 해결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전자정보 압수·수색 및 포렌식 과정에서의 적법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실제 수사 현장에서의 사례와 최신 판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사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사경 실무자들은 수사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검찰과 특사경 간의 원활한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