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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서”코리아특급까지 나서 유치 총력전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31일 오전 10시 도청 별관 4층 자연마루 회의실에서 2025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홍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참석해 APEC성공유치를위한전략과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추진준비단을 강화해 지난 728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한 데 이어, 유관기관과 민간 협업을 바탕으로 홍보 활동과 제안서 작성 등 투 트랙 전략으로 대응 중이다.

 

특히 최적의 국제회의 인프라와 다수의 국제회의 경험을 토대로 5성급 호텔(16) 객실 6,415실과 정상급이 묵을 프레지던셜 스위트룸 등 숙박시설과 기반 여건이 충분한데다 공항에서 중문 일대까지 보안과 경호가 유리한 상황을 강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APEC 캐릭터 홍보대사인 고르방부라봉을 활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 인형, 부채, 볼펜 등을 제작해 인파가 모이는 다양한 행사에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도내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도 전역에서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APEC 개최 최적합 도시, 제주도 알리고 있다.

 

행정 내부에서부터 지지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문서 작성 시 제주유치 기원 메시지 (빛나는 제주의 도약, 2025 APEC JEJU)를 사용하는 한편, 공영버스 외부랩핑, 관용차량 깃발 게첨, 교통안내 전광판, 유치 지지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 전면전에 주력하고 있다.

 

민간 홍보도 병행 중이다.

 

9월부터 제주 토종 카페 브랜드인 에이바우트 영업점에서는 컵홀더에 APEC 제주유치 지지 이미지를 새기고 영업장 내에서 홍보 동영상이 상영된다.

 

제주지역 전체 600여 씨유(CU)편의점에는 홍보 포스터가 걸리며, 일부 점포(100개소)에서는 홍보인형을 전시하는 등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협업도 확대 중이다.

 

지난 823일부터는 유명 야구인 박찬호의 APEC 제주유치 지지 영상이 방송과 소통누리망(SNS)를 통해 전파되며 릴레이 응원챌린지도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도내외 유명인사 및 특색있는 직업군의 도민 등 20여 명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 송출해 APEC 지지 분위기를 빠르게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서는 개개인이 홍보대사로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앞으로도 각 부서와 기관에서는 보유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총력 대응하는 한편, 도민의 지지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발적인 민간 참여방안 및 재외도민을 비롯한 도외 홍보에도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는 올해 말 개최를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유치제안서를 제출받고 현지실사와 프리젠테이션(PT) 발표 등을 반영해 내년 4월 경 개최도시가 최종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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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별사법경찰-제주지검, 수사역량 강화 위한 간담회
도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제주지방검찰청(반부패․환경전담부)이 디지털 증거 수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1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제주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사경이 담당하는 사건의 안정적인 공소유지를 도모하고, 검찰과 특사경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지검 반부패·환경전담부 소속 검사와 자치경찰단, 소방, 수산,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 관련 분야 특사경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검은 특사경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거의 압수 요건 및 절차, 압수영장 집행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증거가 사건 해결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전자정보 압수·수색 및 포렌식 과정에서의 적법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실제 수사 현장에서의 사례와 최신 판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사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사경 실무자들은 수사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검찰과 특사경 간의 원활한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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