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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이 최선책!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벌초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진드기매개 감염병으로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이 있다.




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4~11월에 호발하고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10~12월에 호발하며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고 심한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4~11월에 호발하는 진드기매개뇌염은 참진드기 및 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가 평균 7일이다.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발생 후기 경부강직, 마비 등 중추신경계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특별한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없다.

라임병은 주로 여름철에 호발하며,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된다.

 

잠복기는 3~30일이며 주로 유주성 홍반, 발열, 오한, 피로감, 관절통 등 전신증상이 발생하고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로 치료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지난 3년간 제주도 내에서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202013, 20218, 202211명이 발생하였고, 쯔쯔가무시증은 202078, 202137, 202267, 진드기매개뇌염과 라임병은 발생하지 않았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즉시 옷은 털어서 세탁하면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고 또한 길고양이 등 야생동물을 만지지 말고 야외활동 후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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