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이 최선책!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벌초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진드기매개 감염병으로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이 있다.




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4~11월에 호발하고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10~12월에 호발하며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고 심한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4~11월에 호발하는 진드기매개뇌염은 참진드기 및 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가 평균 7일이다.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발생 후기 경부강직, 마비 등 중추신경계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특별한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없다.

라임병은 주로 여름철에 호발하며,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된다.

 

잠복기는 3~30일이며 주로 유주성 홍반, 발열, 오한, 피로감, 관절통 등 전신증상이 발생하고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로 치료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지난 3년간 제주도 내에서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202013, 20218, 202211명이 발생하였고, 쯔쯔가무시증은 202078, 202137, 202267, 진드기매개뇌염과 라임병은 발생하지 않았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즉시 옷은 털어서 세탁하면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고 또한 길고양이 등 야생동물을 만지지 말고 야외활동 후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배너